[서산=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충남 서산시는 19일 제2회 행정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 아이디어 20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시민이 원하는 정책 발굴 및 시민이 공감하는 행정을 실현키 위한 것으로, 지난 3월부터 3개월간 시민과 공무원 2개 부문으로 나눠 실시됐다.
행정혁신, 일자리 창출, 청년정책, 관광·교통 및 생애주기별 1인 가구 지원 등 다양한 분야로 진행된 공모전에는 시민 57건, 공무원 39건 등 총 96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이에 제안심사위원회는 사업부서의 실현 가능성, 창의성·효과성·적용범위·계속성 등의 종합 평가와 심사를 통해 20건(시민 10건, 공무원 10건)의 우수작을 선정했다.
시민부문 우수작에는 ▲노란 스쿨존으로 아이들을 지켜주세요(김아진, 부춘동) ▲서산시 배달프로그램 자체개발(김택길, 동문동)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 놀이공간에 대한 재고(박영미, 부춘동) 3건이 선정됐다.
공무원부문 우수작엔 ▲보호자가 없는 기초수급 어르신 129 사설구급차 이송처치료 지원(경로장애인과, 도혜영) ▲대형폐기물 스티커 발급의 전산화(시민공동체과, 이정아) ▲칡덩굴 전문 제거단 구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방안(고북면, 박미화)이 선정됐다.
시는 장려상까지 시상하고, 우수 제안에 대해서는 시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이번 공모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제안해 주신 소중한 아이디어를 더 살기 좋은 서산으로 만들기 위해 적극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