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뉴스프리존]박상록 기자= 충남 서산시는 장마 후 흰불나방 유충 등 해충이 가로수나 공원 등 곳곳에서 발견됨에 따라 예찰 방제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흰불나방은 1~4령기까지 실로 잎을 싸 집단생활 후 5령기에 흩어져 수목의 잎과 열매를 먹어 치워 수목의 성장과 주변 환경을 저해하는 유충이다.
이에 시는 흰불나방 유충이 생활하는 잎과 가지를 고지전정가위로 제거하는 친환경 방제 작업과 약제 방제작업을 동시 실시하고 있다.
또 시내·외 조경수와 농경지 등 지속적으로 방제작업을 실시할 방침이다.
김동찬 산림공원 과장은 “흰불나방 유충이 군집생활을 하고 있는 지금이 방제 적기여셔 해충 방제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주민들도 함께 방제에 적극 협조해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