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부천시는 8월 20일부터 9월 3일까지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의 현장조사를 담당할 조사요원 383명을 모집한다.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 주기로 실시되는 정부 통계조사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중요한 조사다. 이는 인구·가구·주택에 대한 기본 정보를 파악하여 국가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모집 분야는 총조사 업무 총괄하는 총관리자, 현장조사 지도 및 조사원 지원을 담당하는 조사관리자, 가구를 방문하여 조사표를 작성하는 조사원 등이다.
모집 대상은 사명감이 투철한 만 18세 이상의 부천시민이다. 다만, 이번 조사가 종이 없는 전자조사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스마트폰과 태블릿 PC를 원활히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
접수는 8월 20일부터 9월 3일까지 인터넷 접수와 방문 접수를 병행하여 운영한다.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www.census.go.kr)를 접속하여 신청하거나 부천시청 1층 종합민원실에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합격자 발표는 9월 11일 이후 부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모집 확정자에게는 사이버교육 수강 안내 문자메시지(SMS)가 발송된다.
신영철 예산법무과장은 “올해부터 태블릿PC를 활용한 ‘종이없는 면접조사’가 최초도입되는 만큼, 전자기기 활용이 원활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하며 “국가와 지역사회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데 함께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