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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코로나19 확진 2명 추가 발생...누적 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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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코로나19 확진 2명 추가 발생...누적 환자 16명

박상록 기자 park-2223@hanmail.net 입력 2020/08/20 09:48 수정 2020.08.20 11:01
맹정호 서산시장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 긴급 브리핑을 실시하고 있다./ⓒ서산시청
맹정호 서산시장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 긴급 브리핑을 실시하고 있다./ⓒ서산시청

[서산=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맹정호 충남 서산시장은 20일 시청에서 브리핑을 갖고 15, 16번째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15번 확진자는 서산시 동문1동에 사는 20대 남성 A씨이고, 16번 환자는 죽성동 주민 60대 남성 B씨이다.

A씨는 지난 15일 발열·기침·근육통 증상이 나타나 18일 서산시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19일 확진 판정받았다.

방역당국은 현재 감염경로 파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접촉자는 4명으로 부모와 동생 그리고 편의점 종사원이며, 서산시보건소 진단검사 결과 가족 3명은 모두 음성 판정받았고 편의점 직원은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시는 이동경로(자가, 부모집, 편의점) 소독을 완료했고, A씨는 확진 당일 천안의료원으로 이송됐다.

16번 확진자 B씨는 서울 중랑구 78번 확진자(아들)와 접촉자로서 18일 서산시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19일 양성으로 나타났다.

접촉자는 배우자 1명이며, 서산시보건소 진단검사 결과 19일 음성으로 확인됐다.

이동경로 소독을 마쳤고, B씨는 19일 천안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시는 재난 안전문자를 즉시 발송했으며, 확진자 이동 경로 및 추가 확인사항은 서산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공개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고 있다”며 “지금의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협조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 교회 및 광화문 집회에 다녀온 분은 오늘까지 검사를 받아 달라”며 “코로나19가 진정될 때까지 불요불급한 회식 및 모임, 행사 등은 연기나 취소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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