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지난 8월 16일부터 10월 말까지 ‘2020년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와 17개 시·도, 256개 보건소가 함께 수행하는 국가승인 통계조사로 매년 만 19세 이상 성인 9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조사 방식은 표본추출로 선정된 조사가구를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노트북에 탑재된 전자조사표[CAPI]를 이용하여 1:1 면접 설문조사로 진행된다.
전국적으로 일제 실시되는 이번 조사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전문가들이 통계적인 방법에 따라 조사대상 가구를 선정하고, 선정된 가구에는 사전에 우편통지서를 발송한다.
“조사대상가구 선정 안내 및 조사협조 요청” 우편물을 받으신 가구는 방문조사원의 명패와 복장을 확인하고 조사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라며, 조사에 참여하여 완료한 분들은 소정의 답례품(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방역수칙 준수 등 코로나19 관련 설문 문항이 신설되었으며, 흡연, 음주, 식생활 등의 건강행태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이환(罹患)에 대한 내용 등을 조사하여 지역별 건강통계를 생산하고 계양구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철저한 감염병 예방‧관리를 통해 안전하게 조사를 수행할 것이며,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비밀이 보장되므로 주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