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 중구는 21일 홍인성 중구청장이 국내 최초 누들을 테마로 한 ‘누들플랫폼’의 운영에 앞서 꼼꼼하게 현장을 점검했다고 알렸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지난 14일 아시아누들타운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관동2가 3-1 외 3필지 일원에 국내 최초 누들을 테마로 한 ‘누들플랫폼’을 방문하여 공사 준공에 대해 보고받고,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향후 운영·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누들플랫폼’은 북성동 차이나타운과 신포동 문화의 거리 등 타 지역에 비해 혼재된 상업거리와 열악한 거리환경으로 상대적으로 상권경제가 비활성화된관동2가 3-1번지 일원에 지상3층(지하2층), 연면적 2520.37㎡ 규모로 지난 7월 31일 준공됐다.
‘누들플랫폼’은 정식 운영에 앞서 기계설비 및 시스템 정상 작동여부 확인을 위한 시운전과 누들 관련 인력 양성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시범사업으로 운영한 후 공간별(각층)로 누들 콘텐츠 기반 고유 테마를 가지고 정식으로 운영 될 예정이다.
1층에는 인천누들이야기 상설전시관, 누들소극장 등 누들 관련 전시·상영공간이2층에는 나만의 컵 누들 만들기, 쿠킹 교실 등 누들 체험 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며, 3층에는 쿠킹클래스 교육, 음식 인문학 강의 등 누들교육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새롭게 조성된 누들플랫폼의 효율적 관리운영을 통하여 그 동안 단절되었던 북성동과 신포동을 연결시켜 동화마을~차이나타운~개항장문화지구~누들플랫폼~신포국제시장을 잇는 원도심 관광밸트를 새롭게 구축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역 내 누들 종사자교육 및 컨설팅을 통해 다양한 누들상점을 유치하는 등 향후 누들산업이 원도심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