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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논현경찰서 '손병구 정보관' 직장협의회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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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논현경찰서 '손병구 정보관' 직장협의회 회장 취임

김양훈 기자 입력 2020/08/24 09:58 수정 2020.08.26 15:23
정보 등 노련한 업무능력이 직원 지지를 받아
소통창구로 기대감 커...시민안전 경찰상 약속
취임식은 코로나19로 취소...창립총회는 자체 개최
인천논현경찰서 손병구 정보관 약식 회장 취임 및 직장협의회 총회 모습

[인천=뉴스프리존] 김양훈 기자 = 인천논현경찰서 손병구 정보관(남, 55)이 26일 논현서 직장협의회장으로 취임해 간부직과 하위직의 소통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감을 주고 있어 관내 및 경찰내부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손 정보관은 경찰학교 162기로 31년간 경찰직을 수행하면서 풍부한 경험과 이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정보가 주특기로 그간 관내에서 가교역할을 해온 인물로 55만의 남동구 활동 영역은 물론 타지역구 주민 및 경찰과도 소통을 중시해온 마당발로 자타가 공인하고 있다.

남동경찰서 분할로 2017년 9월 논현경찰서가 새로 개청되면서 전근을 가 정보업무의 중심적 역할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손 정보관은 현장 파악에 뛰어난 감각 평가를 받고 있는데, 특히 시민들의 고충을 먼저 듣는가 하면, 문제 발생 시 대화를 통해 괴리감을 좁히는 역할을 해 왔다.

이런 점이 ‘직장협의회장’ 소통창구 적임자라는데 동료들의 지지를 받아 취임하게 된 것으로 전해 졌다.

코로나19로 손병구 회장의 취임식이 취소 됐지만 보도 내용을 통해 "밤 낯을 가리지 않고 발로 뛰는 경찰관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이 경찰관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선경찰관들의 처우개선 등 앞으로 할 일이 많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며 "향후 수사권 독립이 되면 현장은 더욱 달라질 것으로 본다"는 입장을 밝혔다.

손 정보관은 "일선 경찰에게는 더욱 무거운 짐을 지게 하는 책임이 뒤따르게 될 것"이라며 "권한이 강화되는 만큼 시민의 인권을 보호해야 함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더불어 일선에서 근무한 경력을 바탕으로 소통을 중시하는 협의회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과 중립적 위치에서 위·아래를 넘나드는 ‘소통·협의’를 강조했다.

한편 코로나19 사태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어 취임식은 열리지 않았으나, 개청이후 첫 협의회장의 탄생으로 그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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