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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종교인과 그리스도인은 다르다 기독교인들 각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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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종교인과 그리스도인은 다르다 기독교인들 각성해야

김양훈 기자 입력 2020/08/24 11:32 수정 2020.08.25 08:11
예수님은 왕 추대를 거부한 것은 정치를 거부한 것으로 십자가의 길을 선택
김양훈 기자
김양훈 기자

[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대한민국 목사들이 정치를 하고 있다. 대형교회 일탈을 국민들이 보고 있다. 특히 한기총 집단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인물을 꼽으라면 전광훈 목사,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공분의 대상이 된 전광훈 목사를 이단으로 규정하려는 개신교 내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전 목사는 이전부터 "하나님 까불면 죽어"라는 발언 등으로 교계 일각에서도 지탄을 받았다.

새간의 중심이 되어버린 기독교 단체회장에 코로나19 책임론과 함께 이단 논란이 가열되는 전광훈목사이다. 한국교회가 갈수록 변질되어 가고 있어 변질된 교회를 눈물로 구원하여 달라는 이들의 신앙에 찬물을 붓고 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실 때 이스라엘 왕이라고 많은 무리들이 따랐지만 정치를 거부하자 많은 이들이 떠나갔다.

교회가 변질되자 지도자급 목사들의 회개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일고 있지만 세상으로 나와 정치를 하고 있는 종교집단의 폐단은 나무의 뿌리가 썩어져가고 있고 큰일이라는 우려감은 자꾸만 쌓여져 가고 있다.

회개를 외치는 큰 지도자급의 목자가 나오지 않아 교인들의 영혼은 오늘도 우는 사자와 같이 달려드는 어둠의 세력에게 당하는 경험을 그대로 맛보고 있어 절망감과 희망을 부여잡고 기도하고 있다. 신학만 했다고 하나님의 종이라고 하지만 인정을 할 수가 없다.

정치 목사들의 일탈이 하나님의 종이란 옷을 입고 이들이 복음을 전하는 종인지 일반인들은 분간을 못하고 있다. 예수님이 이스라엘 현실의 왕이 되기를 거부하고 십자가 매달려 죄인을 구원한 사실을 자신들의 입맛 되로 판단하고 농단을 부리고 있다.

그리스도인들은 로마의 핏박을 받으면서도 복음을 전했고 지하 동굴인 카타쿰으로 숨어들어가 오직 하나님만을 생각하며 그 고초를 격고 체포가 되어 거꾸로 십자가에 매달리거나 사자의 밥이 되어도 복음을 포기하지 않아 오늘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전달됐다.

그러나 정치와 짬뽕이 된 교인들의 모습에 코로나까지 확산을 시킨 주범으로 인식되어 이때에 흑암세력에 잡혀 노예가 되고 있다고 지적됐다. 성경의 말씀이 딱 맞는 이유는 지옥으로 교인을 밀어 넣고 있다는 말씀이다.

신천지를 그렇게 비난하면서 이단이라고 매도했다면 신천지보다 더 낳아야 하지만 오히려 기성교회가 코로나 사태를 더 퍼트린 주범으로 인식되고 있다. 지금의 기성교회의 모습을 묻노라면 할 말이 없을 정도로 심각한 사태를 경험하게 한다.

네 마음이 있는 곳에 나도 있다는 하나님의 말씀이 전혀 들리지 않는 듯하다. 전광훈 목사와 이만희 총회장를 비교하지 않을 수 없고 기성교회와 신천지를 비교하지 않을 수가 없다. 오히려 신천지를 욕하기보다 이제는 기성교회를 국민들이 더 욕하고 있다.

SNS 여론도 종교인들의 욕으로 도배가 될 만큼 부끄러운 것이 현실이다. 신천지 교회 및 유관단체는 폐쇄가 되어 아직도 출입을 할 수가 없다. 이미 비대면으로 SNS상으로 예배를 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기성교회는 왜 이단이라고 그 난리를 치면서 비대면 예배를 거부하면서 이제까지 왔는지 코로나를 확산시킨 것은 틀림이 없다. 이단이라고 비난했던 그들보다 뭐가 더 위대한지 해명을 듣고 싶다. 종교인이라면 국민에게 최소한 원성의 대상으로는 비추어지지 말아야 한다.

기성교회에서 코로나와 관련해 연락이 두절됐다고 연일 언론에서 알렸다. 구속과 거리가 멀다면 이만희 총회장은 왜 구속을 시킨 것인지 형평성이 맞지 않다는 것이 무교를 가진 국민들의 여론도 만만치가 않다.

자유주의국가에서 법 잣대의 형평성이 중요하고 국민이면 법을 존중해야 하고 법의 공정한 판단을 받는 것이 자유주의 나라의 기본이다. 세상 사람들은 자신의 종교가 아니면 별 관심이 없다. 종교의 타락은 암과 같은 존재로 비유가 되고 있는데 영혼을 갈아먹는다는 뜻이다.

문재인 정권에서 종교개혁을 외치는 말이 열성당원들 입에서도 공공연하게 나왔다. 검찰·언론도 개혁의 대상이란 말도 나왔다. 개혁할 것은 개혁하는 것이 맞지만 누굴 타켓으로 삼아 일방적인 것은 온당하지 않다는 것이 국민의 목소리이다.

민주주의는 다수의 원칙이지만 소수의 목소리와 억울함을 배제하고 덮어씌우는 일은 경계를 해야 한다.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대한민국이 위기에서 휘청거리고 있다. 세상 끝에 사랑이 식어가 어미와 자식간에 서로 죽이는 일이 일어날 것이란 성경기록이 딱 맞아 들어가고 있다.

성경적 이단은 디도서 3장에 명시되어 있다. 이단에 속한 사람은 한 두 번 훈계한 다음 멀리하라 스스로 죄를 짓는 자로서 자기를 정죄를 한다고 했다. 늘 정죄하는 죄 속에서 살고 있는 기독교인 등이 이단이다. 신앙인이라면 자신을 내려놓고 위로부터 준 권세를 인정하며 악으로 갚지 말고 기도와 순종으로 십자가의 길을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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