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25일 오전 9시쯤 충남 서산시 부석면 창리 서산버드랜드 인근 논둑에서 주민 A(78, 여)가 실종 이틀만에 수색 중이던 의용소방대원이 발견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난 23일 오후 9시쯤 A씨의 남편으로부터 "치매질환을 앓는 부인(A씨)이 이날 오후 2시쯤 부석면 창리 쉼터공원에서 가족과 함께 캠핑 중에 가족 곁을 떠난 뒤 돌아오지 않는다"는 실종 신고를 접수하고 경찰과 소방대원, 주민 등을 동원해 이틀째 수색작업을 벌였다.
발견당시 A씨는 신발이 벗겨진 한쪽 발에 작은 상처만 있었을 뿐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상태였다.
구조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