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25일 오전 10시 26분쯤 대전 유성구 금고동에 위치한 폐기물처리시설인 대전환경에너지종합타운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환경에너지종합타운 내부 200㎡가 불에 타거나 그을리고, 집기비품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1억 97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유성구청 공무원, 경찰, 소방대원 등 80여명과 소방차 28대가 동원됐지만 생활쓰레기 적재량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은 폐배터리 및 가스용품 등이 파쇄기에서 압축되면서 발생한 마찰 스파크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