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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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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완료

김양훈 기자 입력 2020/08/26 10:23 수정 2020.08.26 10:25
왼쪽부터=어린이 보호구역 개선 사업 서창동, 도림동 순/ⓒ남동구
왼쪽부터=어린이 보호구역 개선 사업 서창동, 도림동 순/ⓒ남동구

[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는 최근 신규·확대 지정된 어린이보호구역을 대상으로 교통안전시설물 등의 설치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신규 지정된 장아초등학교, 하늘향기유치원, 꿈초롱어린이집과 확대 지정된 상인천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구는 이곳에 1억3200만 원(국비50%·시비50%)을 들여 보호구역 노면표시, 보호구역 표지판 및 과속방지턱 설치, 미끄럼방지 포장 등 교통안전시설물과 도로안전시설 등을 추가 설치했다.

세부적으론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하던 노면표시와 표지판 등 교통안내표지 외에 시인성 향상을 위해 신호등에 노란 갓을 교체 설치했고, 무인 교통단속장비 설치가 어려운 이면도로에는 교통약자 시설 주출입문 주변에 과속방지턱을 설치해 통행차량 속도저감을 유도했다.

특히 인천 장아초 어린이보호구역인 서창방산로는 미개설구간인 신천IC 연결도로가 올 하반기 개통되면 교통량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노란 갓 신호등 교체와 어린이보호구역 표지판을 집중 배치했고, 행안부 지원사업과 연계해 학교 정문 주변 삼거리에 신규 무인교통단속카메라를 설치했다.

구는 이번 사업 외에도 △옐로카펫 및 노란발자국 29개소 설치 △횡단보도 투광기 7개소 설치 △초등학교 앞 주민신고제 사전준비 42개소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무인교통단속장비 20개소 설치 등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시설 개선사업을 9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교통약자인 어린이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의 특성과 우리 구 환경여건을 고려한 시설 개선으로 어린이교통사고 제로화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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