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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제18호 태풍 '바비'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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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제18호 태풍 '바비' 피해 속출

박상록 기자 park-2223@hanmail.net 입력 2020/08/27 10:32 수정 2020.08.27 11:00
제18호 태풍 '바비'가 충남 태안 해안과 내륙을 통과해 북상하면서 충남 태안지역에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사진은 태안 만리포해수욕장 공중화장실 유리 창문이 파손된 모습./ⓒ태안군청
제18호 태풍 '바비'가 충남 태안 해안과 내륙을 통과해 북상하면서 충남 태안지역에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사진은 태안 만리포해수욕장 공중화장실 유리 창문이 파손된 모습./ⓒ태안군청

[태안=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26일 오후부터 27일 새벽 사이 제18호 태풍 '바비'의 영향으로 충남 태안지역에서 크고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이번 태풍으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태안군에 따르면  태풍 '바비'가 태안 해안과 내륙을 통과 북상하면서 낙뢰로 정전사고가 발생해 690가구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고, 가두리양식장(육상종묘배양장)의 넙치 치어 200만 마리가 폐사했다.

또 교통시설 파손 2개소, 가로등 파손 1개소 등 공공시설 파손 6건과 건물 유리파손 1건 및 비닐하우스 훼손 1건, 나무 쓰러짐 4건 등 사유시설 7건 등 총 13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27일 오전 8시 기준 피해신고 건수로, 이후 추가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군은 각 실과별로 소관시설에 대한 추가 피해사항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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