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 송림도서관은 지난 26일 주민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도서관 내에 무인 도서대출반납기와 유모차 살균기를 설치하고 시연회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도서관은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반납만 가능했던 기존의 무인도서반납기를 비대면으로 도서 대출 및 반납이 가능한 최신 무인 도서대출반납기로 교체하고 육아의 필수품 중 하나인 유모차를 소독할 수 있도록 살균기를 설치해 주민들이 바이러스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책을 대출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유모차 살균기는 세척이 어려운 유모차, 카시트, 보행기 등을 간단한 작동법으로 15~20초 내에 친환경적이고 안전하게 살균할 수 있어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인도서대출반납기와 유모차 살균기는 주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송림3.5동 주민센터와 도서관이 입주한 복합청사 1층에 설치되어 있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도서관 환경을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독서를 통해 코로나 블루로 지친 마음을 달래고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