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 부평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한섭, 이하 공단)은 지난 26일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기금을 조성하고 부평구 옥외광고물을 활용한 영업활동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27일 밝혔다.
공단은 현재 현수막 지정 게시대 95개소, 시민 게시판 35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코로나19로 영업 매출에 큰 타격을 입은 관내 영세 업체들을 중심으로 소상공인연합회 부평구지부를 통해 지원 대상을 추천받아 옥외광고물 이용 수수료 및 광고물 제작비용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단은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더욱더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가기 위해 임직원들이 매월 기부한 사회공헌기금 중 30%를 ‘소상공인 지원 기금’으로 특별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해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공단은 8월 26일 소상공인연합회 부평구지부(회장 박한준)와 ‘코로나19 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관내 소상공인들을 위한 실질적인 경제적 지원방안 모색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박한섭 이사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공기업으로서 지역경제 침체 등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코로나19로 현재 어려움을 겪는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실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관련 지원을 확대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