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서산시의회 의원들은 27일 제18호 태풍 ‘비바’ 영향으로 낙과피해를 입은 과수농가를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위로했다.
시 의회에 따르면 이날 새벽 서해안을 지나 북상한 태풍 ‘비바’로 인해 서산시 팔봉면 진장리의 배밭 2.5ha와 운산면 거성리의 사과밭 1.2h가 낙과피해를 입었다.
이에 이연희 의장과 김맹호 의원, 최일용 의원들은 이날 낙과피해를 입은 과수농가를 방문해 피해현장을 둘러보고 정확한 전수조사를 통한 피해보상을 당부했다.
이연희 의장은 “이번 태풍이 서산지역에 큰 피해를 줬던 볼라벤과 같은 경로로 북상한다는 소식에 밤새 마음을 졸였다”고 말했다.
이어 “걱정했던 것에 비해 피해상황이 경미하다고는 하나 1년간 피땀 흘린 농민들에게는 큰 타격이다”며 “신속하고 정확한 전수조사를 통해 피해 수습이 이루어져 농민들의 시름을 달래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