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충남 태안에서 코로나19 7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태안군은 태안읍에 거주하는 2번 확진자 A씨(40대)의 가족 중 한 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인 26일 군 보건의료원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27일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7번 확진자와 함께 자가격리 중이던 나머지 가족 2명은 이날부터 다시 2주 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군은 확진자 발생 즉시 자가격리지에 대한 긴급방역을 실시하고 긴급재난문자 발송과 군 홈페이지 게재를 통해 군민들에게 신속히 상황을 알렸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이날 서면 기자회견을 통해 “실내를 비롯해 실외에서도 다중이 모이는 장소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주실 것을 거듭 부탁드린다”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탕으로 총력을 다해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막아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