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부천시는 크로바 주식회사(대표 마태근)와 씨엠에스코리아 주식회사(대표 이정호)에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방역물품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설립된 크로바와 씨엠에스코리아는 각각 마스크와 살균소독제를 생산하는 부천시 관내 제조업체다. 두 기업은 최근 악화된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부천시를 응원하고자 덴탈마스크 1만 장과 살균소독제 550통 기부를 결정했다.
한편 지난 26일 전달식에 참석한 이정호 씨엠에스코리아(주) 대표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우리의 작은 기부활동이 부천시의 코로나19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부천시민을 위한 공익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선한 기업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낭현 부시장은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방역물품의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물품 기부는 부천시민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부받은 물품은 꼭 필요한 분들과 기관에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부된 물품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관내 자가격리자 및 코로나19 대응부서 등에 배부될 예정이다.
한편, 씨엠에스코리아(주)는 부천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을 위한 무료방역(소독) 등 사회공헌활동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