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스마트에코시티의 구현을 위해 올해부터 ‘공공건축가 제도’를 시행하기로 하고 9월 7일까지 ‘제1기 인천시 서구 공공건축가를 공개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공공건축가 제도는 공공건축물의 기획부터 준공 단계까지 모든 과정에 우수한 민간전문가가 참여, 공공성을 강화하면서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다.
모집 분야는 공공건축가 20명으로, 건축·도시·조경을 전공한 건축사, 기술사, 대학교수 등이 응모할 수 있다. 제1기 공공건축가에 선정되면 임기는 위촉일부터 2년간이며, 한 번 연임할 수 있고, 보수는 ‘민간전문가 제도 운용 가이드라인’에 따라 지급한다.
신청방법은 서구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와 자기소개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스마트에코시티추진단(세민빌딩 3층)에 직접 내거나 우편, 또는 담당자 이메일(icnser@korea.kr) 등으로 송부하면 된다.
서구 관계자는 “공공건축가제도는 서구만이 가지고 있는 스마트에코시티의 요소들을 구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제도”이며 "스마트에코시티 가이드라인을 반영한 서구만의 새로운 디자인을 다양한 공공건축물에 적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