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충남 태안군은 29일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추가 확진자는 전날(28일) 확진판정을 받은 10번 환자 A씨(60대, 태안읍 거주자)와 밀접 접촉한 70대 주민 B씨(11번)이다.
또한 11번 확진자의 자녀 C씨(40대)도 29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군은 확진자 발생 즉시, 확진자 거주지 및 방문장소에 대한 긴급방역을 실시하고 긴급재난문자 발송과 군 홈페이지 게재를 통해 군민들에게 신속히 상황을 알렸다.
방역당국은 추후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감염경로 및 공개 가능한 동선을 군 홈페이지에 게시할 계획이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코로나19 개인 방역 및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 준수 등 군민여러분의 지속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군은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