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 옹진군은 내년도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으로 국비 127억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은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근거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옹진군은 내년도 특수상황지역개발 신규 사업으로 8건(대이작~소이작 연도교 접속도로 건설 등)이 선정돼 국비 18억원을 확보했으며, 이들 사업의 총사업비는 지방비 포함 약 230억원이다.
신규 사업은 △제4차 도서종합개발계획에 포함된 대이작~소이작 연도교 접속도로 건설 △백령도 하늬해변과 고봉포항을 연결하는 해안도로 개설 사업△서해5도 종합발전계획에 포함된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 탐방시설 조성사업 △용기포 신항 바다쉼터 조성사업 △접경지역(섬) 경관개선사업 △지역주민의 소득증대를 위한 문갑도와 연평도 지역 맞춤형 특성화사업 등이다.
계속 사업엔 내년도에 109억원의 국비가 투입되며 △시모도 연도교 해수소통로 개설 △대이작~소이작 연도교 건설 △가뭄대비 농업용 저수지 개발 △소이작 바다휴양체험마을 조성사업 등 9건이다.
옹진군의 관계자는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을 통해 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주민의 소득증대와 복지를 향상시켜 군민이 행복한 옹진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