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충남 태안군은 ‘태안특산물전통시장’ 명칭이 9월 1일부터 ‘태안동부시장’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태안군에 따르면 군은 기존 ‘태안특산물전통시장’이라는 명칭은 너무 길어 부르기가 어렵고, 시장의 위치.지역적 특성 등을 고려했을 때 시장 상징성이 부족해 명칭 변경이 필요하다고 보고 그동안 상인회와 수차례에 걸쳐 협의 끝에 태안동부시장으로 명칭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군 관계자는 “상시 영업하는 상인 50% 이상의 동의.변경에 대한 회의록 등의 신청서류와 관련 법령을 검토한 결과 명칭 변경이 타당하다고 판단돼 변경이 결정됐다”며 “앞으로 태안동부시장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시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동부시장은 지난 1918년에 개설돼 태안읍 시장4길 20일원 1만 4277㎡ 면적에 137개 점포가 자리잡고 있으며 값싸고 품질좋은 농.수산물,의류, 한복, 이불, 양은, 잡화 등을 판매해 군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