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서산시의회 장갑순 의원이 2020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을 수상했다.
2일 시의회에 따르면 장 의원은 서산시 발전과 민의·민생정치 구현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정계인 부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특히 장 의원은 전국 광역·기초단체의원 중 1명에게만 주어지는 정계인 부문을 수상해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고 전했다.
제7대 서산시의회 시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한 장 의원은 지난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재선 된 후 더 활발하고 폭넓은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평소 농업과 환경 분야에 큰 관심을 가지고 관련 조례 제·개정은 물론 다양한 정책적 건의에 앞장서 왔다.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고 지역 농업인들의 기본 소득을 보장하기 위한 농업인 수당제를 비롯해 농업예산 증액을 집행부에 요청하는 등 농민 권익신장을 위해서도 노력했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어류와 포유류까지 포함시킨 ‘서산시 생태계교란 생물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하며 생태계 건강성 향상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도 했다.
대규모 석유화학단지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있고 있는 지역민들을 대변해 지난 6년간 대산석유화학단지의 국가산단 지정을 건의해 왔으며 ‘석유화학단지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제정을 위해서도 적극 앞장서왔다.
장갑순 의원은 “시민의 민의를 대변하는 시의원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큰 상까지 받아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의 생활 속에서 시민의 눈으로 보고, 시민의 귀로 들으며 서산 시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