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충남 천안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잇따랐다.
2일 낮 12시 53분쯤 천안시 동남구 구성동 한 의류공장에서 불이 나 10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전기류함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전기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앞서 이날 오전 2시 4분쯤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주공9단지 야외주차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야외주차장에 주차된 모닝 승용차 1대(2012년식)가 전소되고, K3 승용차 및 벤츠E280 승용차 등 차량 2대가 부분소실돼 소방서 추산 7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모닝 승용차에서 전기합선으로 불이 시작돼 주변에 주차된 차량으로 연소 확대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