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4일 ‘2020년도 인천광역시교육청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번 임용시험은 총 1285명이 응시해 7.4대 1의 실 경쟁률을 보였으며, 필기시험 합격자 208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및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했다.

시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시험의 최종 합격 인원은 당초 선발계획 인원인 173명보다 3명 적은 170명이며,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교육행정은 153명 모집에 152명이 최종 합격하였다. 직렬별 최종 합격 인원은 △ 전산 3명 △ 사서 8명 △ 보건 4명 △ 공업 2명 △ 시설 1명이다.

최종 합격자의 성별 분포는 여자 107명(62.9%), 남자 63명(37.1%)이며, 연령 분포는 20대 119명(70.0%), 30대 40명(23.5%), 40대 이상 11명(6.5%)으로 나타났다.

이번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중에는 지방공무원 균형 인사 차원으로 장애인 및 저소득층 구분모집 응시자 12명이 포함되어 있다. 장애인 구분모집은 교육행정 직렬 전체 채용인원의 6%(9명)이며, 장애인 의무고용률(3.4%)을 초과한 임용으로 인천시교육청에서는 취약계층의 고용기회를 넓히는 데 동참하고 있다.

또한 교육청은 신규임용후보자를 대상으로 공직 적응 및 직무 전문성 제고를 위해 10월 중 교육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며, 임용 대기자들에게는 학교 등 교육기관 현장에서 실무수습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신규 임용후보자들의 정식 임용은 직렬별 결원 등 인력 수급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 명단 및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교육청 홈페이지의 시험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