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6월 25일부터 시작된 인천시민대학은 ‘미추홀 시민로드 역사를 거닐다’, ‘영화와 함께하는 민주시민교육’, ‘서양미술사와 문명사의 흐름 읽기’ 등 3개과로 진행됐다고 4일 밝혔다.
마지막날 강의는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의 ‘미추홀, 지속가능한 도시로서의 변주’라는 주제로 소소한 변화로 골목골목 행복한 미추홀구 모습을 수강생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미추홀시민로드 역사를 거닐다’는 미추홀구 명칭 의미를 파악해 인천시민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영화와 함께하는 민주시민교육은 민주주의에 대한 영화 감상을 통해 다양성 존중에 대한 생각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이 강의는 유일하게 기초 지방정부에서 운영하는 예술영화관인 영화공간주안에서 진행됐다.
서양미술사와 문명사 흐름 읽기는 공주형 한신대학교 교수를 모시고 사회에서 미술과 개인으로 이어지는 유기적인 맥락을 통해 서양 미술사와 문명사 흐름을 이해하는 자리가 됐다.
이번 2020년 미추홀구 인천시민대학은 인천평생교육진흥원 주최로 미추홀구가 주관해 미추홀구 여러 기관이 공동으로 진행돼 더욱 풍성한 교육이 됐다는 평가다.
한편, 이날 종강식은 코로나19로 인해 각 과정별 수료생 대표가 수료증을 수여하고, 수료생들에게는 각각 우편으로 수료증을 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