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인천지역본부(본부장 배용호)는 계속되는 우천과 제 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농작물 작황부진에 따른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aT에서 발행한 ‘주간알뜰장보기 제461호’에 따르면 이번 주 무의 가격은 1개당 3,384원으로 지난주 2759원보다 22.7% 상승했다. 가격상승의 원인은 고랭지무 재배면적 및 단수 감소로 생산량이 평년 대비 4.9% 감소했고 연이은 태풍의 영향으로 주 출하지인 강원지역의 출하 작업 지연에 따른 공급량 감소로 분석됐다.
금주 건고추는 작황부진에 따른 생산량 감소로 지난주 1만7359원(600g)보다 24.1% 상승한 21,548원, 방울토마토(원형)는 재배면적 감소 및 생육부진으로 지난주 8431원(1kg)보다 14.9% 상승한 9690원으로 조사되었고, 지난주 4767원으로 23.3% 상승세를 보인 쥬키니 호박은 산지물량이 집중 출하되며 금주 3137원으로 34.2% 가격 하락세를 보였다.
다음 주(9.3~9.9) 파프리카와 시금치는 주산지 작황부진에 따른 공급량 감소로 가격 오름세를, 수미감자와 풋고추는 소비 감소에 따른 가격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다양한 농·축·수산물에 대한 가격 및 유통정보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공식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