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NF통신]김양훈 기자=인천 남동구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중독예방동화를 제작해 일선 학교 등에 배포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설치된 전국 49개 지자체 중 최초의 사례다.
남동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각종 중독문제에 대한 예방, 상담, 치료연계 및 재활을 통해 본인과 가족의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아동 맞춤형 중독예방동화는 알코올·도박·약물오남용·인터넷 중독 등 4가지 주제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회복자들의 실제 경험담을 동화로 구성했다.
구는 동화를 제작해 전국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남동구 지역아동센터, 초등학교 60여 곳에 배포할 예정이며,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시청도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동화를 통해 중독이 개인의 정서적, 사회적으로 끼칠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 함께하는 어른들에게는 중독의 폐해에 대해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중독관련 상담 및 기타 문의는 남동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