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청년의 삶을 전반적으로 개선하고 희망찬 내일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보다 실효성 있는 서구 맞춤형 청년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것으로 내년 1월까지 진행된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방안을 담아내기 위해 ▲지역 내 청년 실태조사 ▲국내․외 청년정책 트렌드 조사 및 분석 ▲서구 청년정책 기본방향 및 비전 제시 ▲분야별 청년정책 과제(전략, 이행) 도출 및 발굴 등 폭넓은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서구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종합적이고도 체계적인 5개년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청년의 체감률을 높일 수 있도록 세부 정책 역시 꼼꼼히 설계해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서구는 2018년에 제정한 '인천광역시 서구 청년 기본 조례'에 근거해 다양한 청년 지원정책을 추진해왔다.
특히, 올해에는 청년정책의 컨트롤타워를 맡을 ‘서구 청년정책 위원회’를 출범하고 지역 청년의제 발굴 및 제안을 담당할 ‘서구 청년참여단’을 발족하는 등 청년 지원정책 방안을 모색하는 데 있어 정책 주체인 청년들과의 소통 및 협업에 주력하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주역인 청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청년들의 실질적인 삶을 향상시킬 지원정책을 계속해서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며 “다양한 가능성이 있는 서구에서 청년들이 꿈을 펼치며 당당히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