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는 ‘남동교육혁신지구 2020년 마을교육활동가 양성과정(기본)’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남동교육혁신지구는 지난해 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5년간 운영되며, 마을과 학교의 협력 교육주민자치 실현을 목표로 세부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과정은 교육혁신지구 운영에 필요한 철학 공유 및 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한 개념 이해, 지역 실정에 맞는 마을교육 기획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마을교육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 신청이 가능하며, 접수 기간은 오는 14~18일까지로 이메일 접수만 진행한다.
교육은 10월 12일~11월 3일까지 총 8회로 매회 2시간(10:00~12:00)씩 진행하며, 모집인원은 총 10명이다.
마을교육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정경숙 강사(콘텐츠 인터체인지 대표)를 초빙해 마을교육활동가에 대한 기본기를 다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실습활동 및 대면 교육을 실시할 수 없는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 “이번 양성과정은 우리 남동구의 교육혁신지구 역량강화에 기여하고 마을교육의 의미를 찾는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