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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중고차 허위 매물 의심될 땐 ‘자동차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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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중고차 허위 매물 의심될 땐 ‘자동차365’ 조회해 보세요

김양훈 기자 입력 2020/09/09 16:59 수정 2020.09.09 17:00
중고차 실매물 검색서비스 홍보포스터
중고차 실매물 검색서비스 홍보포스터

[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 남동구는 중고차 허위매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매물의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검색서비스가 국토교통부를 통해 제공된다고 9일 전했다.

그동안 인터넷에 게재된 중고차 광고 중 허위 미끼 매물로 인한 소비자들의 피해가 꾸준히 발생해 왔다.

남동구의 경우 국민신문고와 구 민원실 등을 통해 연간 10여 건의 중고차 관련 민원이 접수되며, 이 중 상당수는 허위 매물에 속아 방문했다가 강압과 협박을 받은 사례가 있다고 했다.

구는 지역 소재 35개 매매상사를 상대로 1년에 두 차례에 걸쳐 매물 관리 실태와 종사자 사원증 패용 여부, 차량 실물 보관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있지만, 인터넷상 허위 매물 근절은 경찰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토부가 제공하는 실매물 검색서비스는 매물로 나온 중고차의 차량번호만 입력하면 차량의 매도여부, 실제 보유업체·전화번호, 차량 기본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

소비자가 매매상사 방문 전 해당 차량을 보유한 실제 매매상사 등을 확인할 수 있어 허위 미끼 매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 

특히 해당 정보는 국토교통부와 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 협업으로 제공돼, 매물의 진위 여부를 가릴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중고차 업계 전반의 신뢰도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남동구 자동차관리과 관계자는 "매매상사 방문 전 실매물 검색서비스를 통해 매물의 진위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면 허위·미끼 매물로 인한 피해는 막을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지도 점검을 통해 중고차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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