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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온라인 심리검사’로 가족 간 이해의 폭 넓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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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온라인 심리검사’로 가족 간 이해의 폭 넓혀요!

김양훈 기자 입력 2020/09/12 07:25 수정 2020.09.12 07:27
인천서청 전경/ⓒ서구
인천서청 전경/ⓒ서구

[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고 심적 불안감이 증가하면서 가족 갈등 역시 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서구는 가족끼리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보다 화목한 가정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온라인 심리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남기) 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오는 18일까지 선착순 50가구를 대상으로 ‘부모-자녀 온라인심리검사(MBTI 성격유형검사)’에 대한 신청 및 접수를 받고 있다.

이번 심리검사는 가족 간 이해 부족에 따른 갈등을 예방하는 것과 동시에 성격의 다름을 인정함으로써 안정적인 가족관계 구축에 도움을 주는데 목적이 있다.

검사 결과에 따라 대상자별로 세심한 관리도 이뤄진다. ‘부모-자녀 온라인 심리검사’ 진행 후 검사 결과지와 함께 각자의 성격유형에 따른 특성 및 대인관계, 학습진로, 자녀 양육방식의 강점과 주의사항을 정리한 해설지, 센터 사업 홍보물 등을 자택으로 택배 발송한다. 이후 비대면(전화)으로 일대일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필요시엔 추가로 개인상담 신청을 받는 등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한 심리정서 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나갈 방침이다.

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와 여성가족부의 지원을 받아 관내 청소년(만 9세~ 만 24세 미만)에게 개인상담 및 집단상담, 심리검사, 예방활동 등의 교육서비스를 다방면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 심리검사 역시 그러한 교육서비스의 일환으로 자세한 신청방법과 지원내용은 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 접속 후 참여마당 카테고리 내 프로그램신청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추가 연장으로 인해 현제 센터는 휴관 중이지만 관내 청소년들을 위해 비대면으로도 이용 가능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노력 중”이라며 “ ‘교육하기 좋은 서구’에 걸맞게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꿈을 찾고 행복한 삶을 채워 갈 수 있도록 구석구석 촘촘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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