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충남 서산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감찰 활동에 나선다.

시는 9월 21일부터 29일까지 공직자의 윤리의식 제고 및 청렴의식 고취를 위해 공직기강 감찰을 실시한고 14일 밝혔다.

이번 감찰은 한준섭 부시장을 단장으로 4개반 18명으로 구성해 상시 암행감찰(비노출)을 할 예정이다

주요 감찰 내용은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근무기강해이 ▲행정업무 방치·지연처리 ▲비상시 대응체계 및 보안관리 실태 ▲출장·초과근무·당직근무 실태 등이다.

특히, 청탁금지법 및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행위를 중점 감찰하고 비위 행위 적발 시 단호히 조치할 계획이다.

또 지적사항 및 수범사례에 대해 전 부서에 전파해 청렴한 서산시 공직기반을 만드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최교상 감사담당관은 “명절기간에 흐트러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공직감찰을 통해 올바로 확립하고, 비위·부정행위를 바로잡아 청렴하고 신뢰받는 서산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명절 기간 중 돈 봉투나 물품 등 택배수령 시 조심하고 의심되는 경우 감사담당관실로 즉시 신고하는 등 전 직원이 청렴한 공직자의 자세를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