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부천시 노인일자리 전담기관 부천시니어클럽(관장 권치영)이 2019년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시행된 전국 1268개소의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대상 평가에서 부천시니어클럽은 시장형, 공익형, 인력파견형 등 3개 복수유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부천시 노인일자리사업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부상으로는 인센티브(포상금)가 주어진다.
부천시니어클럽은 2001년 보건복지부로부터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으로 지정되어 개관한 이래 올해로 10번째 수상소식을 알리며 우수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부천시는 10개의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을 중심으로 102개 사업에서 5130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독거노인 도시락 제공, 학교 급식지원, 취약계층 시설지원, 시니어카페, 공동작업장, 자원재활용, 기업체 연계 인력 파견사업 등이 있다.
권치영 관장은 “노인들에게 일자리는 최고의 복지”라며 “앞으로도 어르신과 소통하며 더 나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용성 노인복지과장은 “작년에 이어 부천시의 노인일자리 사업이 전국적인 인정을 받게 된 것은 시와 시니어클럽 관계자들의 노고 덕분”이라며 “코로나19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방역의 생활화로 위기를 극복하여 노인일자리가 활발히 재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