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프리존

사망사고 발생한 태안화력 산업안전보건 감독 강력 실시..
지역

사망사고 발생한 태안화력 산업안전보건 감독 강력 실시

박상록 기자 park-2223@hanmail.net 입력 2020/09/15 19:22 수정 2020.09.15 19:41
- 고용노동부 서산출장소 9월 16일부터 8일간 태안화력 사내 모든 하청업체 대상 -
고용노동부 서산출장소 전경./ⓒ고용노동부 서산출장소
고용노동부 서산출장소 전경./ⓒ고용노동부 서산출장소

[서산,태안=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고용노동부 서산출장소가 최근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자 강도높은 산업안전보건 감독과 처벌을 공언하고 있다.

15일 고용노동부 서산출장소에 따르면 태안화력발전소에서는 지난 10일 하역1부두에서 석탄 하역 장비인 스크류 정비를 위해 4.5t 화물차에 스크류를 실어 묶는 과정에서 스크류가 화물차에서 떨어져 화물차 운전자가 깔려 사망하는 등 최근 5년간 안전사고로 5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산출장소는 이들 사고가 안전조치 불량에서 비롯된 안전사고로 규정하고 9월 16일부터 25일까지 태안화력 원청 및 하청업체 포함 모든 사업장에 대해 산업안전보건 감독을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원청인 태안발전본부 뿐만아니라 사내 협력업체 전체를 대상으로 도급인의 안전보건조치, 지게차, 화물차 등의 장비 작업시 안전조치 등 산업안전보건 전반에 대해 감독을 실시해 향후 유사사고를 예방하고 사업장의 안전보건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서산출장소 이태우 소장은 “감독결과 안전관리 불량으로 확인되는 법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원·하청을 불문하고 사법처리, 사용중지명령 등 엄중조치하고 지적사항의 개선여부도 철저히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