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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 환경기초시설 안전사고 제로화 추진 팔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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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 환경기초시설 안전사고 제로화 추진 팔 걷었다

김양훈 기자 입력 2020/09/17 09:58 수정 2020.09.17 10:08
아차사고 위험요인 104건 점검 및 개선으로 중대재해 예방 노력
환경기초시설 아차사고 위험요인 개선 모습/ⓒ인천환경공단
수직사다리, 환경기초시설 아차사고 위험요인 개선 모습/ⓒ인천환경공단

[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환경공단(이사장 김상길)은 104건의 아차사고 위험요인에 대해 개선실적 종합점검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한편 9월 16일 점검을 마친 공단은 지난 2월 아차사고 위험요인 발굴을 시작으로 총 104건의 위험요인을 발굴했으며, 이번 종합점검 결과 83건의 조치 완료라고 했다.

주요 개선사항은 밀폐위험장소에 대한 경고문 부착, 현장 안전라인 구축, 계단 손잡이 보수, 사다리 등받이 설치, 추락방지 안전난간 설치 등 83건이며, 현재 추진중인 21건은 2021년까지 완료을 목표로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100% 개선조치를 달성할 예정이다.

환경기초시설 아차사고 위험요인 개선 모습/ⓒ인천환경공단
응축기 개구부 덮개, 환경기초시설 아차사고 위험요인 개선 모습/ⓒ인천환경공단

이밖에도 각 사업소에 근무하는 직원들 본인이 업무를 수행하면서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상황 및 시설에 대해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있으며, 자체 보수 또는 외주공사를 통해 위해요인을 개선하고 있다.

김상길 이사장은 “한 번의 큰 대형사고가 발생하면 그 전에 29번의 상당한 재해가 발생하고 또한 300건의 사소한 사고 위험증상이 발생한다는 하인리히법칙(Heinrich’s law)처럼, 조그만 부주의가 큰 사고를 만들기 때문에 사소한 위험상황이라도 무심코 지나쳐서는 안된다”면서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아차사고 위험요인 발굴 및 개선사항에 대해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차사고란 근로자의 부주의나 현장설비 결함 등으로 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 발생했으나, 직접적인 사고로 이어지지 않은 상황을 말하며, 이런 상황을 관리하지 않거나 방치하면 중대재해로 이어질 수 있기에 아차사고의 사전관리와 개선이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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