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제11회 다문화학생 이중언어말하기 본선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한편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 가정 학생들이 예선을 거쳐 본선 대회에 참가했으며, 자신의 꿈과 진로에 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이중언어 실력을 뽐냈다.
지난 17일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는 러시아 30명, 중국어 16명, 일본어 8명, 아랍어 1명, 이집트 1명, 포르투갈어 1명, 필리핀어 1명, 몽골어 1명, 베트남어 1명, 타지키스탄어 1명, 10개국의 언어로 총 61명의 학생이 참가하여 10명의 학생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대회에서 초등부와 중등부 최우수상을 받은 학생은 12월에 예정된 ‘제8회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민주시민교육과 이종원 과장은 “다문화 이중언어 교육을 통해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정체성 확립과 의사소통능력을 키우고, 모든 학생들의 다문화 수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