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19일 오후 4시쯤 충남 태안군 남면 몽산포해수욕장 앞 바다 청솔오토캠핑장에서 관광객 A씨(44, 남, 경기도 광명시)와 A씨의 딸 B양(10), B양의 지인 C씨(44, 여)가 타고 물놀이를 하던 튜브가 파도에 뒤집혔다.
이 사고로 A씨가 물에 빠져 숨지고, A씨의 딸 B양과 B양의 지인 C씨가 캠핑객들에 의해 구조됐다.
캠핑객들은 "A씨가 딸과 지인을 태우고 물놀이를 하던 중 갑자기 튜브가 파도에 뒤집혀 떠내려 간다"며 119에 신고했다.
태안해경은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