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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시의회와 함께 현장에서 정책소통 “시민정책 소통의 날” 중구 현장 방문

김양훈 기자 입력 2020/09/21 09:32 수정 2020.09.21 09:36
인천시청 전경/ⓒ인천시
인천시청 전경/ⓒ인천시

[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21일 시의회와 함께 중구 원도심 및 영종국제도시 등 현장을 방문하는 '시민정책 소통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박인서 균형발전정무부시장과 시의회 안병배, 조광휘 시의원은 관계공무원들과 함께 답동성당 관광자원화 사업, 신흥동 공감마을 및 수인선 폐철길부지 도로개설현장, 미단시티 및 영종도 생활체육시설 건설 현장 등 주요 정책 현장을 찾아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정책방향을 함께 토의했다.

우선 답동성당 일원을 역사공원으로 조성하는 관광자원화 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중구청으로부터 총 사업비 변경에 따른 부족예산 지원 건의를 받았다.

박인서 정무부시장은 “본 사업이 지역자산을 활용한 관광 및 상권 활성화의 실효성이 검증된 사업인 만큼 특별조정교부금 지원을 예산부서와 긴밀하게 협조할 것”을 관계부서에 지시했다.

이어서 찾아간 중구 신흥동의 ‘업사이클링 공감마을’은 2018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이다. 2022년까지 가로주택정비, 복합청사, 지역어울림 거점공간 등을 조성하게 된다. 공감마을 주민협의체 이동문 대표는 주민 주도로 추진하는 뉴딜사업의 성공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안병배 시의원은 “어린이, 청년, 여성, 노인 등 전 계층과 세대가 함께 공감하는 마을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시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미단시티 조성 사업 현장에서는 도시공사로부터 미단시티 개발에 따른 그동안의 추진 과정에 대한 보고를 받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미단시티는 기반시설 공사는 완료된 상태이나 부지매각 등 마케팅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저스 코리아 복합리조트 건설사업도 건설공정 25%인 상태에서 공사가 일시중단이 됐다.

조광휘 시의원은 “영종 국제도시 뿐 아니라 인천의 미래 먹거리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미단시티 조성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이 적극적으로 대처 해 줄 것”을 주문했다.

중구지역 사업 현장을 둘러본 박인서 정무부시장은 “코로나 19로 시민생활이 전반적으로 침체되는 분위기가 계속되고 있지만 시가 현장에서부터 적극적으로 시민생활의 어려움을 함께 듣고 해결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민선7기를 시작하면서 시의회, 시민과 함께 현장에서 활발하게 소통하는 '시민정책 소통의 날'을 11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참석 규모를 축소하여 운영해 왔으며 앞으로도 현장 위주의 정책소통을 내실 있게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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