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프리존

태안 호박고구마 수확 한창..
지역

태안 호박고구마 수확 한창

박상록 기자 park-2223@hanmail.net 입력 2020/09/21 09:39 수정 2020.09.21 10:16
- 황토에서 갯바람 맞고 자라 당도 높고 섬유질, 수분 많아 건강식품으로 각광 -
태안지역에서는 올해 생산한 호박고구마 출하가 시작된 가운데 21일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에서 농민이 갓 수확한 호박고구마를 들어보이고 있다./ⓒ태안군청
태안지역에서는 올해 생산한 호박고구마 출하가 시작된 가운데 21일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에서 농민이 갓 수확한 호박고구마를 들어보이고 있다./ⓒ태안군청

[태안=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충남 태안에서는 요즘 달콤한 맛이 일품인 호박고구마 수확이 한창이다.

21일 태안군에 따르면 안면도와 남면 등 태안 전역에서 재배되고 있는 태안 호박고구마가 이달부터 수확에 들어가 출하되기 시작했다.

올해는 유래 없이 긴 장마로 인해 수확량이 지난해에 비해 다소 줄어들어 택배비를 포함 10kg당 4만 6000원선에 판매되고 있다.

육질이 호박처럼 노란색을 띠고 섬유질과 수분이 많아 소화가 잘 되는 우수한 품질이다.

특히 황토밭에서 갯바람을 맞고 자라 당도가 높고 무농약으로 재배돼 웰빙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일부 농가에서는 토굴 속에 고구마를 저장하는 전통 방식으로 가을 이후에도 연중 판매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