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중구청 월디관 대회의실에서 인천광역시 중구 경관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한편, 지난 18일 열린 공청회는 관계전문가와 구민,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관계획안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전문가 토론, 참석자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중구 경관계획은 ‘세계로 통하는 問, 3개의 길 인천 중구’를 경관미래상으로 경관권역·축·거점에 대한 경관계획과 중점경관관리구역을 통한 경관관리방안, 경관계획의 실현성 확보를 위한 실행계획 및 경관가이드라인 등을 담고 있다.
특히, 용유 해변과 소무의도를 중심으로 해안변의 우수한 경관을 보전·관리하기 위한 방안으로 중점경관관리구역을 새로이 지정하는 계획을 담고 있어 주목할 만하다.
이어 진행된 전문가 토론에서는 인하대학교 박진호 교수를 좌장으로 인천도시연구소 김용하 소장, 고려사이버대학교 강인숙 교수, 부천대학교 김한수 교수, 단감 감은희 소장이 패널로 참여하여 다양한 의견이 개진되었으며, 참석한 구민과의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코로나19로 참석하지 못한 구민들은 이번 공청회의 녹화영상을 중구홈페이지 및 유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오는 10월 1일까지 의견 제출이 가능하다.
구영모 부구청장은 “세계속의 항만, 공항, 관광도시 중구를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역사를 바탕으로 세계로 통하는 멋진 중구의 경관을 선물하기 위하여 2030년을 목표로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우리 중구만의 특색 있는 경관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 중구 경관계획(안)은 이번 공청회에서 나오는 의견을 수렴하여 의회 의견청취 및 인천광역시 경관위원회 심의를 거쳐 연말 고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