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22일에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햅쌀과 임직원이 손수 제작한 면마스크 등 350만원 상당의 기부물품을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이사장 양동호)에 전달했다.
aT 임직원 200여 명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며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각자 면마스크를 제작했다. 또한 추석을 맞아 지역상생의 일환으로 최근 수해로 어려움 입은 광주 광산구 생산농가의 햅쌀을 준비하여 이 역시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이번 나눔행사는 aT가 21일부터 닷새간 진행하는 ‘지속가능경영주간’ 프로그램 중 하나로, ▲사회공헌·동반성장 ▲윤리·상호존중 ▲지역상생·환경 ▲안전·고객만족 ▲청렴·반부패 등 5개 분야의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 기간동안 마스크 제작 핸즈온 봉사 외에도 건전한 비판 수용문화 정착을 위한 ‘내부신고 모의훈련’, 직무수행 중에 일어날 수 있는 문제를 고민해보는 ‘윤리딜레마 챌린지’, 안전·환경경영 퀴즈대회 등 공공기관 임직원의 역할을 되새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21일은 임직원 ‘상호존중의 날’로, 이병호 사장과 박덕배 상임감사가 임직원 간 수평적인 소통을 주제로 직접 영상제작에 참여하여 갑질근절문화 확산 메시지와 더불어 재미와 웃음을 더해 임직원들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었다.
aT 이병호 사장은 “aT와 같은 공공기관 임직원들의 높은 윤리의식과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 참여는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일수록 더 중요한 실천덕목”이라며, “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스스로 청렴함을 바탕으로 수준높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