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LH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장종우)와 LH아파트(루원시티 루에블리) 내 유휴공간을 ‘다함께돌봄센터’ 설치를 위해 5년 동안 무상임대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한편 ‘다함께돌봄센터’는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만 6~12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숙제·독서 지도, 학습 및 놀이활동, 각종 프로그램, 아동 및 학부모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돌봄시설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LH 인천지역본부는 관내 돌봄시설 필요지역 내 소재한 LH아파트(루원시티 루에블리)의 주민공동시설 유휴공간을 돌봄센터 설치공간으로 제공하고, 서구는 관련 예산을 확보해 올해안에 돌봄시설로 리모델링 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서구와 LH는 돌봄서비스 제공을 통해 자녀 돌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여 돌봄 공백 해결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돌봄센터 설치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관내 다함께돌봄센터는 가정LH3단지 주민공동시설 내 1개소가 최초 설치돼 운영중이며, 서구는 올해 2곳에 이어 2022년까지 모두 9개의 돌봄센터를 확충해 초등학생 돌봄사각지대를 단계적으로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