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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230억 들여 '가족복합커뮤니티 센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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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230억 들여 '가족복합커뮤니티 센터' 조성

박상록 기자 park-2223@hanmail.net 입력 2020/09/24 12:14 수정 2020.09.24 12:29
- 9월 조달청과 건축설계용역 맞춤형 서비스 계약 체결 -
- 11월 설계심사 최종사업자 선정, 내년 10월 중 본격 착공 -
‘태안군 가족복합커뮤니티 센터’ 조감도./ⓒ태안군청
‘태안군 가족복합커뮤니티 센터’ 조감도./ⓒ태안군청

[태안=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충남 태안군 태안읍 동문리에 어린이와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여가문화를 즐길 수 있는 교육 문화 복지공간인 '가족복합커뮤니티 센터'가 조성된다.

군은 2023년까지 230억(국비 25억원, 도비 95억원, 군비 110억원)을 들여 동문리 일원 2만 9265㎡에 지상 2층(연면적 6103㎡) 규모의 태안군 가족복합커뮤니티 센터를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센터에는‘가족생활문화센터’와 ‘어린이문화센터’가 함께 들어서게 되며, ▲주민동호회실 ▲다목적홀 ▲다문화가족 소통공간 ▲작은도서관 ▲창작스튜디오 ▲키즈 스포츠실 ▲체험실 ▲어린이수영장 등의 시설이 설치된다.

이 사업은 지난 7월 충남도 지역균형발전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추진하게 됐으며, 9월 21일 조달청과 건축 설계용역 맞춤형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 말부터 전국 사업체를 대상으로 건축설계공모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조달청 맞춤형 서비스’를 이용하면 전문성을 갖춘 공공기관이 직접 건축설계를 관리해 품질향상 및 부실시공 방지 등 체계적.효율적 사업 추진이 가능해지고, 건설기술심의.설계경제성 검토 등의 행정절차가 원스톱으로 처리돼 설계기간을 5개월 이상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따라 조달청은 설계공모를 거쳐 11월 초 최종사업자를 선정하게 된다.

군은 공모에 선정된 업체에 대해 10월 중 현장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11월 최종사업자와 계약을 체결해 올해 말 설계용역 착수에 들어가 내년 7월쯤 건축설계가 완료하고 9~10월 중 본격 착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그동안 국.도비 확보 및 중앙투자심사 등 어려운 과정을 모두 통과한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통해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문화복지공간을 제공해 군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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