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 남동구는 지난 22일을 시작으로 다음달 12일까지 호주와 뉴질랜드 2개국의 해외바이어와 관내 중소기업 20개사를 대상으로 ‘대양주 해외바이어 화상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지난 6월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인도네시아 화상 수출상담회, 현재 진행 중인 베트남, 말레이시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하는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이다.
남동구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과 협력을 통해 대양주를 타깃으로 진성 바이어를 발굴했으며, 50건의 화상상담을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대양주 화상 수출상담회 첫날인 지난 22일 본관 7층에 마련된 ‘수출지원 영상회의실’를 방문해 해외 사업수행사와 현지바이어 대표들과 온라인 영상으로 만나 사업 추진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자원 강국인 호주와 뉴질랜드는 수출 제조국가인 한국과 상호 보완적 관계가 기대되는 국가로 최근 K-pop, K-뷰티가 확산되며 화장품을 비롯한 소비재의 성장이 기대된다.
또한 대양주권역은 중국과 미국에 치중한 수출 환경을 다변화하기 위한 성장 잠재력이 있는 신시장으로 평가해 중소기업의 니즈가 많은 지역이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지금은 코로나 이후의 경제 활동의 회복을 적극 준비해야 할 때로, 우리 남동구 기업이 그 길목의 선두에 설 수 있도록 남동구는 수출판로 개척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제 4차 산업의 발전과 온라인 기기의 상용화로 더 넓은 세계의 시장으로, 더 많은 기업이 수출 상담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온택트라는 새로운 만남의 장을 적극 활용해 중소기업의 수출과 성장을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동구는 효율적이고 편리한 수출 무역 방식인 온라인을 적극 활용해 중소기업의 수출판로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구는 변화의 추세와 중소기업의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남동구청 본관에 전문 영상시설을 갖추고 통역을 무료로 지원하는 ‘수출지원 영상회의실 서비스’를 지원하여 중소기업의 수출 상담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