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 남동구가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주요 관광지에 대한 방역체계를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최근 남동구 대표 관광지인 소래포구와 인천대공원, 늘솔길 공원에 방역부스를 설치하고 방역관리요원을 배치했다.
구는 앞서 사업 추진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비 6600만 원을 지원받아 이달 초 공개 모집을 통해 9명의 방역 요원을 채용했다.
방역 요원은 올해 말까지 관광객 마스크 착용·거리두기 등 생활 방역수칙을 점검하고, 관광객 주요동선과 밀집 장소를 소독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더불어 구는 관광지 방역 부스마다 올해 새롭게 개편한 남동구 관광안내지도를 비치해 즐겁고 유익한 여행을 위한 관광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남동구를 찾아주시는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즐거운 여행을 하실 수 있도록 감염병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