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충남 서산시는 최근 서산시민대상심사위원회를 열고 제26회 서산시 시민대상 수상자로 박선자씨(68, 여, 음암면)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서산시는 지난 8월 13일부터 30일간 공고를 통해 ▲교육·문화·체육 ▲사회봉사 ▲산업 및 지역개발 ▲효행 및 선행 ▲애향 및 지역 선양 등 총 5개 부문에서 지역발전과 시민들을 위해 묵묵히 헌신한 자 2명을 추천받아 공정한 심사를 거쳐 박선자씨를 시민대상 수상자로 확정했다.
박씨는 현재 서산시새마을부녀회장으로 재직 중이며, 1991년 음암면 율목1리 새마을부녀회장으로 선임된 이후 30년간 새마을 운동에 헌신해온 자다.
특히,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밑반찬 만들기, 도배·집수리·청소 등 봉사에 참여해 왔고, 어르신들을 위해 매년 경로잔치와 독거노인 생신상 차려드리기 등 지역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데 앞장서 왔다.
또 재활용품수집 경진대회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동절기 온맵시·하절기 노타이 캠페인 등 에너지 절약·환경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다자녀가구 출산용품 지원과 같은 저출산 극복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온 점이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이끌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14일 열릴 예정이다.
한편, 서산시 시민대상은 지난 1979년 서산군 서성대상을 시작으로 현재 서산시 시민대상에 이르기까지 42년간 각 분야에서 총 11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