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0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창사 이래 처음으로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전국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1년 간의 경영실적을 종합평가하는 제도로, 공사는 249개 지방공기업, 7개 평가군 중 관광공사군에 포함되어 평가받았다.
금번 평가에서 공사는 기관장 리더십 등 ‘지속가능지표’, 사업성과․경영수지 등 ‘경영성과지표’, 일자리 확대 등 ‘사회적가치지표’ 전 부문에서 고른 점수를 획득하며, 지난해 우수등급(‘나’등급)보다 한 단계 상승한 최우수등급을 받게 됐다.
공사는 지난해 시장 다변화, 지역특화 콘텐츠 발굴, 뉴미디어 연계 디지털 마케팅 강화 등 다각적 마케팅 활동을 통해 해외 관광객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141만 명, 국내 관광객은 30.9% 증가한 1456만 명을 유치했다.
또 MICE 부문에서는 중국 일용당․안여옥 등 대형 기업회의와 국제회의를 통해 3만8284명을 유치했고, 의료관광의 경우도 외국인환자 2만4864명을 유치하여 전년 대비 40% 성장세를 기록했다.
또한, 기업운영 측면에서도 2년 연속 경영흑자를 달성하고, 사회적 약자 대상 관광체험 활동 지원(약 2400명 참여), 관광․MICE 벤처육성 및 창업지원, 청년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추진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지역사회 나눔활동을 통하여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앞장섰다.
인천관광공사 민민홍 사장은, “금번 행정안전부 평가 최우수 등급 선정은 인천관광 발전과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최선을 다해온 공사 전 임직원들의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러한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주어진 소명과 역할 수행을 위해 더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