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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뜸부기 쌀 30t, 코로나19 뚫고 호주.뉴질랜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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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뜸부기 쌀 30t, 코로나19 뚫고 호주.뉴질랜드 수출

박상록 기자 park-2223@hanmail.net 입력 2020/09/29 09:46 수정 2020.09.29 10:43
- 지난해 15t 포함 올해까지 총 45t(1억 5000만원 상당) 수출 -
29일 서산시 대산농협미국종합처리장에서 열린 뜸부기쌀 수출 기념 사진./ⓒ서산시청
29일 서산시 대산농협미곡종합처리장에서 열린 뜸부기쌀 호주.뉴질랜드 30t 수출 기념식에 참석한 사람들이 뜸부기 쌀을 들어보이고 있다. (왼쪽부터 대산농협 김명묵 과장, 서산시 농식품유통과 장경덕 팀장, 농업기술센터 유병옥 소장, 대산농협 김기곤 조합장, 농식품유통과 임종근 과장./ⓒ서산시청

[서산=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서산 뜸부기와 함께 자란 쌀 30t(시가 1억 1000만원 상당)이 호주와 뉴질랜드로 수출한다.

29일 서산시에 따르면 이날 부산항을 통해 1차로 서산 뜸부기 쌀 9t을 호주 시드니로 보냈으며, 다음달 중순경 2차로 21t의 뜸부기 쌀을 뉴질랜드로 보낼 계획이다.

서산 뜸부기 쌀은 지난해 뉴질랜드로 수출한 15t을 포함해 올해까지 총 45t(1억 5000만원 상당)을 수출하게 된다.

이들 쌀은 현지인과 20만 교민의 식탁에 선보이게 될 예정이다.

3년 연속 소비자가 뽑은 우수 브랜드상을 수상한 뜸부기 쌀은 최고 미질을 자랑하는 삼광벼를 사용하고, 쌀 명품화 프로그램에 의해 철저히 관리해 최신시설에서 도정하는 명품 쌀이다.

또한 도정시설의 GAP(농산물 우수관리 제도) 인증기준에 대한 이행지도는 물론 도정단계와 유통현장에서 시료를 수시로 채취해 관리하고 있다.

올해는 소비자 구매 트렌드를 반영해 포장디자인을 더욱 고급화할 예정이며, 국내 메이저급의 채널 TV홈쇼핑에 판매하는 등 고품질& 명품화 이미지를 높여 가고 있다.

특히, 수출용 쌀은 장기간 수송과 수입국 기상여건 등을 고려해 수분을 적절히 유지하고 수출국 요구에 따라 선적 전 훈증처리를 하는 등 해충발생 및 미질저하 등에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

시는 10~11월 중 뜸부기쌀, 생강한과, 조미김, 찹쌀유과, 양념뱅어포 등 5개 품목을 호주, 뉴질랜드 현지 한인마켓 7곳에서 동시 해외 판촉전도 개최할 예정이다

임종근 서산시 농식품유통과장은 “과잉생산과 내수부진 등으로 판로확보가 쉽지 않은 실정”이라면서“해외 바이어 발굴 등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서산 농·특산물 판로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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