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올 추석을 맞아 인천의 치안상태는 평온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경찰청(청장 김병구)은 추석명절을 맞아 지난 9월21일부터 10월4일까지 특별치안활동을 전개했다.
이 기간 중에 대형 사건ㆍ사고 없이 살인ㆍ강도 등 5대 범죄 발생은 전년대비 27.5%(1134⇒822건) 감소하는 등 평온하고 안정된 치안상태가 유지됐다.
특히 살인ㆍ강도는 단 한 건도 없었으며, 추행 등 성범죄는 25%(68⇒51건), 절도는 20.8%(337⇒267건), 폭력은 30.8% (728⇒504건) 각각 감소했다.
교통 관련해서도 ‘안전과 소통’ 두 가지 목적을 함께 확보하기 위해 단계별로 특별교통관리대책을 마련해 추진했다.
그 결과, 교통사고는 전년대비 22.8% 감소(57⇒44건)하고 교통소통 또한 전반적으로 원활했다.
이외에 금은방 등 현금다액취급업소 강ㆍ절도 및 외국인 관련 범죄 예방, 탈북민 보호 등을 위해서도 맞춤형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이와 관련해서도 특별한 사건ㆍ사고 없이 이들에 대한 안전 확보 또한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인천경찰은 기간 중에 객관적 안전 뿐 아니라 시민이 피부로 느끼는 안전도까지 높이기 위해 다각적 노력도 함께 기울였다.
공원ㆍ어두운 골목길 등 시민들의 순찰희망장소 4527개소에 대해 원하는 시간대에 가시적 순찰을 실시했다.
이와 더불어 빈집 등에 대해서는 순찰사실을 인식할 수 있도록 자체 제작한 문고리형 순찰카드를 걸어둠으로써 이를 알게 했다.
또한, 지난 9. 28.에는 재개발구역 13개소 및 공ㆍ폐가 2,041개소에 대한 일제수색 및 방범진단을 실시하여 CCTV 16대 및 보안등 15개, 안전폐스 등을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임실기 생활안전과장은 “앞으로도 시기별ㆍ치안수요별로 맞춤형 치안대책을 선제적으로 수립해 적극 추진해 나감으로써 우리 인천이 보다 살기 좋은 곳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