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가 지난 8월 19일부터 무기한 운영 중단하였던 중구청 산하 문화시설에 대하여 9월 29일부터 운영을 재개함에 따라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하여 누리지 못했던 지역 주민과 방문객의 문화적 욕구를 다소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5일 구가 밝힌 운영을 재개한 문화시설은 한중문화관(화교역사관), 인천개항장 근대건축전시관, 인천개항박물관, 짜장면박물관, 대불호텔전시관(중구생활사 전시관), 영종역사관, 어을미센터 등 총 7개소이다.
이번 운영재개는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국·공립 시설 운영을 허용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결정에 따른 조치로 오는 10월 11일까지 한시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각 시설은 동시 이용 인원을 대폭 축소하고, 이용객 간 2m 거리두기가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고 전자출입명부를 운영해 방역관리를 강화하여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각 시설마다 이용방법과 제한인원 등이 다를 수 있으니 사전에 방문하려는 시설의 홈페이지 등을 통해 자세한 사항을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길 바라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반드시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과 각 시설의 방역지침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고, “박물관 등 문화시설 운영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마음에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